경매 낙찰가가 감정가의 90%를 넘어서던 무렵, 저는 일반 입찰만으로는 원하는 수익률을 만들 수 없다는 한계를 분명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 곳이 NPL(Non-Performing Loan), 즉 금융기관이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파고들수록 법적 제한과 세무 리스크가 생각보다 훨씬 촘촘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직접 부딪혀 보며 정리한 내용을 풀어드립니다.개인이 NPL에 접근하려면 — 대위변제밖에 없는 이유처음 NPL 시장을 살펴봤을 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 구조는 이른바 '론세일(Loan Sale)', 즉 채권양수도 방식이었습니다. 은행이 들고 있는 부실 근저당권 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직접 사들인 뒤, 법원 배당기일에 채권최고액 전액을 받아내는 그림이었으니까요.그런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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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