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수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 마지막까지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누구 이름으로 올릴 것인가' 하는 명의 문제입니다. 특히 1주택 실거주를 넘어 추가로 주택을 매수하거나 입주권을 쥐면서 다주택자가 되는 순간, 취득세뿐만 아니라 매년 12월마다 날아올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현실적인 고정비용이 됩니다. 저 역시 서울의 신축 대단지 입주권과 함께 경기 김포의 주택을 동시에 보유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단독명의와 부부 공동명의 사이에서 수없이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등기 절차의 번거로움이나 추후 매도 시 서류 준비 때문에 남편 단독명의로 몰아둘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홈택스 모의계산과 세무 시뮬레이션을 직접 돌려보고 나온 세액 차이를 확인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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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