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매수할 때 명의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는 것 이상으로 머리가 아픈 순간은 바로 '보유한 2채 중 무엇을 먼저 처분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입니다. 저 역시 서울의 전용 84㎡ 아파트와 경기 김포에 마련해 둔 주택을 함께 굴리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기 위해 매도 계획을 세울 때 이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요즘 서울 집값이 잘 나가니 서울을 먼저 정리해서 현금을 크게 쥐는 게 낫지 않겠냐"는 권유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홈택스 양도소득세 모의계산기를 켜고 두 가지 시나리오를 직접 비교해 본 순간, 매도 순서 하나 때문에 증발할 수 있는 세금이 무려 수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다주택자가 자산을 매각할 때 먼저 파는 집은 무조건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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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12:24